업종 심사는 왜 가입에서 가장 자주 막히는 자리일까요?
결제를 대신 받아 주는 쪽에서는 손님이 낸 돈이 어떤 장사로 흘러가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가입 심사는 사업자 서류와 함께 무엇을 어떤 방식으로 파는지를 살펴요. 서류는 떼어 오면 그만이지만 장사의 모습은 종이 한 장에 담기지 않습니다.
업종 칸에 적힌 낱말과 실제 장사 사이에 틈이 있으면 그 틈에서 이야기가 멈추곤 해요.
사장님 쪽에서 보면 억울한 일이기도 합니다. 정직하게 장사하고 있는데 설명할 자리도 없이 답만 돌아오니까요. 막힌 까닭이 장사 자체가 아니라 전해진 방식에 있는 일도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신청서를 채우기 전에 통화로 먼저 듣습니다.
다만 듣는다고 결과가 정해지는 것은 아니고, 답은 어디까지나 심사에서 나와요.
먼저 듣는다는 말은 실제로 이런 뜻이에요
상담 전화에서 저희가 여쭙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파시는 것이 물건인지 서비스인지, 손님을 매장에서 만나시는지 온라인이나 전화로 만나시는지, 한 번 받는 금액이 대략 어느 정도인지, 값을 받은 뒤 손님에게 무엇이 언제 전해지는지 정도예요.
사장님께는 매일 하시는 일이라 따로 준비하실 것이 없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나면 저희가 할 일이 생깁니다. 사장님 장사에 맞는 결제 방식이 무엇일지, 어떤 서류가 더 있으면 설명에 힘이 실릴지를 살펴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요. 어떤 결제 수단을 쓰실 수 있는지는 업종과 심사에 따라 달라 상담에서 하나씩 확인해 드립니다.
있는 그대로 말씀해 주실수록 저희가 찾을 수 있는 길도 또렷해집니다.
결과를 본 다음에 움직이니 서두를 것은 서류뿐이에요
베스트페이는 심사 결과를 확인한 뒤에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요율과 정산일도 그 답이 나온 다음에야 계약서에 적습니다. 그 대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서류가 갖춰져 있으면 이어지는 일이 빨라집니다. 사업자등록증과 정산받을 사업용 계좌처럼 이미 갖고 계신 것부터 사진으로 보내 두시면 돼요.
결과가 좋게 나오면 요율과 정산일을 계약서와 약정서에 적어 확정하고 개통으로 넘어갑니다. 서류가 다 들어와 있다면 빠르면 그날, 늦어도 이튿날 개통을 목표로 움직여요. 판 돈을 당일정산으로 받을지 익일정산으로 받을지도 이때 정해요.
결과가 아쉽게 나왔다면 들은 내용을 그대로 전해 드리고, 달리 해 볼 수 있는 일이 남았는지 함께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