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는 사장님 손으로 당길 수 있는 날짜예요
심사에 걸리는 날은 사장님도 저희도 줄일 수 없습니다. 줄일 수 있는 것은 그 앞뒤에 끼어드는 빈 날이에요. 빠진 장 때문에 되돌아오는 날, 좋은 답을 듣고도 서류를 기다리느라 보내는 날이 그렇습니다. 통화한 날부터 한 장씩 찍어 두시면 이 빈 날이 사라져요. 관공서에 다녀오실 것 없이 서랍에 있는 종이를 휴대폰으로 찍는 일이 대부분입니다.
첫 편에는 먼저 챙기실 것을 적었습니다. 사업자등록증과 판 돈을 받으실 통장이에요. 통장은 대표자 본인 이름으로 된 사업용 계좌여야 합니다. 업종에 따라 덧붙는 장은 장사 이야기를 들은 뒤에 추려서 일러 드려요. 보내 주신 사진은 같이 살펴서 글자가 흐리거나 이름이 맞지 않는 곳이 없는지 챙깁니다.
서류는 신청에만 쓰며, 어느 장이 왜 드는지 궁금하시면 보내시기 전에 물어보세요.
답이 나오면 문서로 굳힌 다음에 결제를 열어요
심사에서 답이 나오면 그 답을 보고 다음 단계로 갑니다. 좋은 답이면 조건을 정하는 걸음이 먼저예요. 손님이 값을 치를 때마다 붙는 수수료와 판 돈이 들어오는 날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서와 약정서에 적어 확정합니다. 통화에서 들으신 것과 종이에 적힌 줄이 같은지를 함께 맞춰 본 뒤에 서명하세요.
하루쯤 두고 읽으셔도 괜찮습니다.
서명이 끝나고 서류가 앞서 모여 있었다면 이르면 서명한 날에, 더뎌도 그 뒷날에는 손님 카드를 받으실 수 있게 서두릅니다. 날짜를 걸고 약속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되도록 서두른다는 뜻이에요. 여는 값도 기기를 달고 보내는 값도 받지 않습니다. 판 돈은 그날 받는 당일정산과 하루 뒤 받는 익일정산 가운데 살림에 맞는 쪽으로 정하시면 돼요.
둘째 편에 이 걸음을 차례대로 풀어 두었습니다.
묻고 싶을 때는 한 번호로 연락 주시면 돼요
묻고 싶은 것이 생기면 010-3970-2769 하나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전화가 편하시면 전화로, 손님 맞느라 바쁘시면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장사 이야기를 두세 줄 남겨 주세요. 전화는 주말과 휴일에도 받습니다. 결제를 연 뒤에 기기나 결제에 탈이 나도 같은 번호예요.
A/S 접수 전화는 365일 받고, 쉬는 날 접수된 건은 평일인 월요일부터 차례로 처리합니다.
아쉬운 답이 나왔을 때도 같은 번호에서 이어 갑니다. 돌아온 말을 그대로 전해 드리고 손볼 것이 남았는지를 함께 되짚어요. 상담은 무료이고 가입비는 0원이라는 점도 그대로예요. 서류가 걱정이든 날짜가 걱정이든 무엇이 마음에 걸리시는지부터 들려주세요. 걸음을 어떻게 나누면 좋을지는 사정을 들은 뒤에 말씀드리겠습니다.
혼자 달력을 들여다보며 날짜를 세고 계셨다면 그 달력 이야기부터 해 주셔도 좋습니다.